강철남 제주도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명의 감사패 수상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12월 27일(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으로부터 아이들의 놀권리 증진과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들의 차별 없는 놀이공간 조성에 대한 기반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명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강철남의원은 2019년 11월 ‘제주 아동들의 놀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하여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시민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으며, 2020년 5월 제주 최초로 ‘제주 아이들의 놀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었다.

이후 강철남 의원은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어디서든 마음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차별 없는 놀이터’ 조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조속한 설치를 위하여 2021년 9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주 지역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속한 설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토론회를 통해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가족의 이야기와 놀이터를 직접 이용하는 주체인 아동의 생생한 이야기도 청취 할 수 있었다. 이외 놀이터 디자이너를 포함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하여 토론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제주 최초로 2022년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를 위한 2억원의 예산도 반영에도 힘썼다.

강철남 의원은 “ 저 역시 아동복지에 오래 몸담은 사람으로서 늘 미세먼지, 코로나, 치열한 학업 경쟁 속에서 마음껏 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저의 작은 노력이 제주 아이들만큼이라도 행복한 내일을 꿈꿀수 있었으면 좋겠다. 늘 아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