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제10회 아름다운 제주 말.글 찾기 제주어 공모전 개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에서는 인터넷신문 제이누리(대표 양성철)과 함께 ‘제10회 아름다운 제주 말ㆍ글 찾기-제주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어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제주어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일반 부문과 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자유이며, 형식은 제주어 글쓰기와 제주어 말하기이다. 제주어 글쓰기는 시ㆍ산문은 물론 기존의 작품을 제주어 대역하는 것도 가능하고, 말하기는 직접 동영상(UCC)를 제작해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https://docs.google.com/forms/u/1/d/1WZIFzaPhIE8U7TQRv7231BbDPCXWBZVwiFnQWor0lHc/edit)을 통해 가능하다.

이 공모전의 대상 1명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장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 1명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상장과 상품권 50만 원, 학생 부문 최우수상 1명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장과 상품권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 각 부문별 우수상 3명에게는 제주학연구센터장과 제이누리 발행인 상장 및 상품권 30만 원을, 장려상 5명에게는 제주학연구센터장과 제이누리 발행인 상장 및 상품권 20만 원을 시상한다.

공모 결과는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11월 초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과 함께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신청과 관련해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www.jst.re.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