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마음건강 힐링캠프 주민 호응 좋아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는 지난 7월 1일 표선면사무소 대강당에서 한웅 부시장 등 관내 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마음건강 힐링캠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보건소 보건진료소(14개소)에서 주관하여 1부 행사는 금연․절주, 청렴 결의대회와 보건진료소 건강동호회 10개팀이 체조 시연을 선보였으며, 2부 행사에서는 강미라 관광대 교수의 갱년기 심리변화 건강강좌와 제주블라썸 김경희 대표로부터 석고방향제 만들기 힐링 체험활동을 하였고,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22년도 보건진료소 팀플사업 일환으로 마음건강 힐링캠프를 추진했으며, 갱년기 증상 예방을 원하거나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40대부터 60대 여성의 참가자 150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탈출, 건강라이프 출발」을 주제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보건진료소 팀플사업은 2015년부터 「1박2일 일상탈출 힐링캠프」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운영해 왔으며, 최근 2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

한편,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바쁜 농사일 등으로 건강을 돌보실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1일 7천보 걷기와 체조 프로그램 등 보건진료소 팀플사업에 참여하여 건강도 챙기고, 지역주민들의 유대감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