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41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성의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제주크루즈 3년간 입항실적 0건임에도 2023년도 예산안을 대폭 증액편성했다”고 지적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강의원은“최근 3년간 제주크루즈 입항실적이 0건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에서는 지난해보다 1,397백만원이 증액한 총사업비 2,030백만원을 내년도에 예산편성하였다”면서, “제주크루즈산업이 침체로 인해 도민 혈세낭비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에 총사업비 730백만원을 예산편성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단체에 민간위탁금으로 2016년부터 매년 약300백만원씩 지원하고 있다”며, “2020년도 민간위탁 종합성과평가 점수가 88.1으로 평균보다 높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제주크루즈 유치효과가 전무하다”고 질타하였다.

강의원은“준모항인 제주크루즈산업은 유치에만 급급할 뿐만 아니라 외부적인 리스크가 높다”며, “최근 해양레저관광객 유입 및 요트 인프라 확충요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 산업 및 인력지원이 매우 미비하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