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정책방향 세미나 개최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BK21 지속성장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연구단(단장 김민철 교수)은 지난 11일 대학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도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전력 100% 사용) 실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제주대 BK21 데이터사이언스사업단,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디자인학회가 주관하고 ICT기반 정책연구센터 및 한국디지털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제주대 김일환 총장이 환영사, 제주테크노파크 류성필 단장이 개회사, 국회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행사에선 선문대 노규성 교수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경북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장인 이승희 교수가 ‘재생에너지 성공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국공학대 김종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해당 주제에 대해 각 기관 및 대학 교수들의 참여를 통한 패널 토론을 가져 앞으로 제주가 나아가야할 데이터기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연구 주제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민철 단장은 “RE100 실현과 관련한 여러 연구데이터를 각 기관들과 함께 공유해 다양한 연구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