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디지털시대 아동·청소년 뇌 건강 지키기 공개강좌 성료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영은)는 지난 7월 16일(수), 제주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디지털 시대, 우리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 대국민공개강좌 ’를 개최했다.

이번 대국민공개강좌는 디지털 시대의 노출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는 지지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제주도민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연은 문덕수(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민아(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박상욱휴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뇌와 발달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SNS, 게임, 디지털 범죄 위험속에서 지켜내기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실질적인 양육 방식과 가족들이 함께 스마트폰 등 디지털 중독에 대한 예방적인 접근 방향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영은 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자녀와 부모 모두 디지털 환경에 마주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매년 강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