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 오영훈 지사와 노조 합의 따른 환영 논평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정협의체 구성 등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환영한다” 임윤진 기자 jjnews365@naver.com

2023년 02월 16일(목) 09:36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의원 이상봉)은 16일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정협의체 구성등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하여 오영훈 지사와 노조 합의의 첫걸음을 환영하는 논평을 하였다.

2022년 12월 27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서비스연맹 제주본부, 서비스연맹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노조는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동자 제주도 고용승계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제주도의 고용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지난 1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이하 봉개소각장) 집단고용위기 해결을 위한 노·정 협의기구 구성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 논평은 아래와 같다.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정협의체 구성 등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첫걸음 환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정질문 등을 통해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폐쇄에 따라 민간위탁사업 종료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노동자들의 천막농성에 대해 제주도정의 책임있는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지난 14일 노동자들의 천막농성이 다행히도 100일을 넘기지 않은 시점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노조의 면담이 성사되고, 노정협의체 구성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의 의사를 밝힌다.

지난 100일 시간동안 겨울 추위 속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던 노동자들 입장에서 신속한 대처는 아닐지라도, 이번 합의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위탁사업의 종료시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관련 제도 마련과 사회적 관심을 촉발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향후 노정협의체가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이 전폭적으로 반영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특히 오영훈 도정 임기 내 노동전담부서 설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만큼 노동계의 요구가 실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

2023. 2. 15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
대표 이상봉, 부대표 고의숙의원 강경문, 강성의, 강철남, 김경학, 양경호, 정민구, 한권, 현지홍